📌 이 글은 제가 직접 티스토리 블로그를 세팅한 기록입니다. 개발자가 아니라 퇴근 후에 이것저것 만드는 직장인 입장에서 썼어요. 결론만 궁금하시면 맨 아래 최종 세팅 요약으로 바로 가셔도 됩니다.
블로그를 새로 열었습니다. 이름은 "퇴근 후 맥미니". 맥미니로 이것저것 해보는 기록을 쌓는 곳이에요.
그런데 블로그는 "열었다"고 끝이 아니더라고요. 검색 등록, 방문자 분석, 스킨 꾸미기... 할 게 산더미였습니다. 이 과정을 AI 어시스턴트(뮤즈)랑 같이 했고, 삽질도 같이 했습니다. 그 기록입니다.
잠깐, 서치콘솔이랑 GA4가 뭔가요?
블로그를 만들면 검색엔진에 등록해야 남들이 찾아오고, 방문자를 세려면 분석 도구를 따로 붙여야 합니다. 이 글에 계속 나오는 두 가지만 먼저 짚고 갈게요.
💡 서치콘솔: 내 글이 구글 검색에 잘 나오는지 확인하고, 직접 색인 요청도 할 수 있는 구글의 무료 도구입니다.
💡 GA4: 구글 애널리틱스. 블로그에 하루 몇 명이 왔는지 세어주는 구글의 무료 도구입니다.
1단계: 기본 세팅 (이름, 설명, 카테고리)
- 블로그 주소: 이미 개설돼 있던 www.tuigunhu.com (주소는 변경 불가)
- 블로그 설명: "퇴근 후 맥미니랑 이것저것 해보는 아저씨의 일상"
- 스킨: 티스토리 공식 반응형 스킨 Poster (바꾸지 않기로)
- 카테고리 4개: AI 에이전트 만들기 / 주식 분석 자동화 / 맥미니 활용기 / 블로그 운영기 (지금은 만들기 / AI 활용기 / 맥 세팅 / 블로그 운영기로 바꿨습니다)
💡 팁: 티스토리 블로그 주소는 개설 후 변경할 수 없습니다. 처음 정할 때 신중하게 고르세요.
여기까지는 10분 컷이었다. 진짜 일은 그다음부터였다.
2단계: 검색 등록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 구글 서치콘솔)
- 🔍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사이트 등록 → 소유확인 → RSS 제출까지 완료했습니다.
- 🔍 구글 서치콘솔: 소유권 확인 → 사이트맵 제출까지 완료했습니다. 단, 제출 직후 "가져올 수 없음" 상태가 떴어요.
- 소유확인용 메타태그는 스킨 편집 HTML의
<head>에 직접 삽입했습니다.
🔍 제가 겪은 일: 며칠 뒤(10/9)에 직접 검색 노출 실험을 해봤더니 네이버는 4페이지가 색인돼 있었고(블로그명 검색 통합 7위), 구글은 색인 0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치콘솔 URL 검사로 홈페이지+글 3개에 색인 생성 요청까지 마쳤어요. 반영까지는 수 시간~수일이 걸린다고 합니다.
📌 알아두기: 사이트맵을 제출했다고 바로 검색에 뜨는 게 아닙니다. 구글이 크롤링해서 색인에 등록하기까지 며칠~몇 주가 걸리는 게 정상이에요.
순서는 AI가 다 짜줬고, 저는 시키는 대로 클릭만 했습니다.
3단계: GA4 방문자 분석 (자동화가 막힌 지점)
방문자수 추이를 보고 싶어서 Google Analytics 4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GA4 계정·속성 생성, 측정 ID 확보까지는 순조로웠어요.
🔍 제가 겪은 일: 문제는 태그 삽입이었습니다. 티스토리 관리자 → 꾸미기 → 스킨 편집 → html 편집 버튼을 눌렀는데, 자동화 브라우저 환경에서 버튼이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클릭 핸들러가 안 먹거나 팝업이 차단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 제가 직접 관리자 페이지에 들어가서 </head> 바로 앞에 gtag 스니펫을 붙여넣고 적용했어요.
⚠️ 주의: 티스토리 스킨 편집의 'html 편집' 버튼은 자동화 환경에서 동작하지 않습니다. 태그 삽입 같은 작업은 직접 관리자 페이지에서 해주세요.

그리고 GA4 실시간 보고서에서 page_view가 찍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되는 순간이 제일 기분 좋더라고요.
방문자 리포트는 매주 월요일 아침에 자동으로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AI한테 "매주 월요일 9시 51분에 지난 7일 지표 정리해서 알려줘"라고 했더니 크론으로 등록해 줬어요.

4단계: 스킨 커스텀 (대문 헤더 이미지)
Poster 스킨에는 헤더 이미지를 올리는 공식 옵션이 없습니다. 그래서 꼼수를 썼어요.

- 🎨 스킨 CSS의
#header에 배경 이미지로 넣는 방식 - 사진이 잘리지 않게
aspect-ratio를 사진 비율에 맞춰 지정 - 이미지 업로드와 CSS 편집은 관리자 페이지 버튼이 자동화에서 안 먹어서, 해시 라우트로 직접 진입했습니다. 예: https://내블로그.tistory.com/manage/design/skin/edit#/source/file 로 주소창에 치면 파일업로드 화면이 바로 열립니다.
💡 해시 라우트: 인터넷 주소 뒤 #을 붙여 깊은 화면으로 한 번에 점프하는 방법. # 뒤가 곧 목적지입니다.

이 과정에서 깨달은 건데,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의 기능들은 대부분 직접 접속 URL로 우회할 수 있습니다. 버튼이 안 먹으면 위 예시처럼 관리 화면 주소를 주소창에 직접 쳐 보세요.
5단계: 글 3개 발행
세팅이 끝나고 글 3개를 올렸습니다.
- 📝 "퇴근 후 맥미니를 시작합니다" — 블로그 소개글
- 📝 "한국에서 메타 뮤즈(Muse) 가입하기 — 완전 정복 가이드" — 가입법 + 추천인 코드 + 클라우드 브라우저 가입법
- 📝 "아이패드만으로 맥미니 주모니터 사용하기|사이드카 연결부터 HDMI 더미플러그까지" — 실전 활용기

태그 정리까지 마쳤습니다. 2026년 10월 현재 공개 글은 5개예요. 10개를 채워서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게 다음 목표입니다.
주의사항
며칠간 겪은 것들 중,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것만 추렸습니다. 다음 사람을 위해 적어둡니다.
- 🚫 에디터에서 "HTML 모드"를 누르지 마세요. 기본모드 → HTML 클릭 시 페이지 전체가 프리즈됩니다. (비주얼 에디터로만 작업할 것)
- 🔌 티스토리 Open API는 2024년 2월에 종료됐습니다. API로 글 자동 발행 같은 건 이제 안 됩니다. 브라우저 자동화가 유일한 길이에요.
- 🖼️ 본문 이미지의 '대표' 배지는 가짜입니다. 진짜 썸네일 등록은 발행 설정(완료) 창의 파일 업로드로만 됩니다.
- 🏷️ 스킨 태그는 구버전을 조심하세요. 대신 을
<s_article_rep_thumbnail>조건 블록 안에서 써야 합니다. - ✂️ 긴 글을 한 번에 붙여넣지 마세요. 문자가 손실됩니다. 짧게 나누어 입력하세요.
- 📱 모바일에서 커스텀 화면이 안 나오면 꾸미기 → 모바일웹 설정에서 "모바일웹 자동 연결"을 끄세요. 반응형 PC 스킨이 적용되어야 커스텀 요소가 보입니다.
💡 Open API: 외부 프로그램이 티스토리를 조종할 수 있게 열어둔 공식 통로. 2024년에 종료되어 지금은 사용 불가입니다.
💡 스킨 태그: 티스토리 스킨(블로그 디자인 틀)에서 쓰는 특수 명령어. 티스토리가 실제 값으로 자동 변환해줍니다.

이 중 몇 개는 AI도 저도 처음엔 몰라서 시간을 썼습니다. 특히 1번은 페이지가 얼어버려서 당황했어요.

마치며
블로그 세팅은 "한 번만 하면 되는 일"이라, 매번 검색해서 조각 정보를 모으는 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AI랑 하니까 순서가 있는 체크리스트로 진행되더라고요. 뭘 먼저 하고 뭘 나중에 하는지, 막히면 우회로가 뭔지까지요.
특히 자동화가 막힌 지점(스킨 편집 버튼 불능)에서 AI가 포기하지 않고 해시 라우트 우회법을 찾아낸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사람 혼자였으면 "버튼이 안 되네" 하고 며칠 미뤘을 거예요.

최종 세팅 요약
- 기본: 주소는 개설 후 변경 불가라 신중하게. 스킨은 공식 반응형 Poster 그대로
- 검색 등록: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사이트 등록 → 소유확인 → RSS 제출), 구글 서치콘솔(소유권 확인 → 사이트맵 제출 → URL 검사로 색인 요청). 메타태그는 스킨 HTML
<head>에 - GA4: 측정 ID 확보 후
</head>바로 앞에 gtag 스니펫. 'html 편집'은 직접 관리자 페이지에서 - 헤더 이미지:
#header배경 이미지 +aspect-ratio를 사진 비율에 맞춤 - 버튼이 안 먹을 때: 해시 라우트 주소로 직접 진입
- 피할 것: 에디터 HTML 모드, 긴 글 한 번에 붙여넣기. Open API는 종료, 썸네일은 발행 설정 창에서, 모바일은 "모바일웹 자동 연결" 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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